[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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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받으면서도 중고나라 '상습 사기'
(앵커)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기 피의자가 수사나 재판을 받는 도중에도 사기 행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경찰의 미온적인 대처 때문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남궁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고 휴대폰을 싸게 판다는 글을 보고 49만원을 입금했다가 물건은 받지 못한 40...
남궁욱 2019년 12월 18일 -
전두환 논란2 - 청남대 등 기념사업으로 변질
◀ANC▶ 이런 행태가 아니고라도 전두환씨는 이미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박탈당했습니다. 하지만 전씨가 만든 대통령 별장에는 지금도 그의 업적이 찬양일색으로 나열돼 있고, 그 중에는 6.10항쟁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었다는 얼토당토 않은 내용까지 있습니다. 보도에 신미이 기자입니다. ◀END▶ 아파서 재판에...
신미이 2019년 12월 13일 -
전두환 논란1- "재판 불출석"..'자축 오찬' 논란
(앵커)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면서 골프치고 다니고, 전 재산이 29만원 뿐이라면서 한끼에 20만원 한다는 고급 식당에서 밥을 먹는 전두환. 전 씨의 파렴치한 행태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하루종일 잇따랐습니다. 더욱이 군사반란 주역들과 오찬을 즐겼던 어제는 12.12 쿠데타를 일으킨 지 40년 된 날이어서 시민들의 분노가 더...
우종훈 2019년 12월 13일 -
유치원 버스 화재...신속대응 시민의식 빛나
◀ 앵 커 ▶ 유치원생을 태운 통학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버스가 몽땅 타버렸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인솔 교사가 원생들을 재빨리 대피시켰고, 주민들의 시민의식도 빛났습니다. 남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광주시 북구의 한 주택가. 좁은 길에서 25인승 유치원 버스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
남궁욱 2019년 12월 12일 -
'민식이법' 통과했지만 현장에선 '쌩쌩'
(앵커)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 만든 '민식이법'이 어렵게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은 법 제정의 취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수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아이들이 길을 건너려 횡단보도 앞에 서 있지만, 차량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
남궁욱 2019년 12월 12일 -
행정편의주의의 극치..함평생태공원 민낯
◀ANC▶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지자체들의 노력은 백 번 이해하지만 예산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으려면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개장한 지 10여년 만에 겨울철 휴원을 결정한 함평 자연생태공원의 사례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천6년 만들어진 함평자...
문연철 2019년 12월 12일 -
민간공원사업1 - 검찰 늑장수사 논란
(앵커) 민간공원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가 고발한 지 다섯달만에야 수사에 착수하더니 그러고도 석달째 사건을 붙잡고 있습니다. 늑장 수사 비판 속에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도 이와 관련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지검이 벌이고 있는 민간공원 수사의 핵...
김철원 2019년 12월 11일 -
민간공원사업2 - 행정도 미적미적
(앵커) 이렇게 검찰 수사가 늦어지면서 민간공원 특례사업도 속도를 못내고 있습니다. 협약 체결과 자금 조달 등 후속 업무에도 줄줄이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9개 공원 10개 지구 가운데 사업자와 협약 체결을 완료한 곳은 6곳입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
송정근 2019년 12월 11일 -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5개월째..
(앵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아직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육아 휴직을 냈다고, 혹은 노조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이 직원은 육아휴직을 괜히 냈다며 후회하고 있습니...
우종훈 2019년 12월 05일 -
미화원 사망 2년 지났지만..
(앵커) 광주에서 환경미화원들이 작업 중 사고로 잇따라 목숨을 잃고 난 뒤에 정부는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약속은 흐지부지됐고, 근무 환경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기자) 새벽에 후진하는 청소차에 끼여 숨진 환경 미화원 .. 대낮에 청소차 짐칸에 몸이 끼어 숨진...
우종훈 2019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