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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100만km 무사고' 열차 운행.."사실상 마지막 기록"
(앵커)KTX 등 고속열차가 등장한 이후에도새마을호와 같은 일반열차들은비교적 느리지만 묵묵히 승객들의발이 되어왔습니다.목포의 한 기관사가 37년 세월 동안 열차를 몰며영광의 100만km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용산을 떠나 목포로 향하는 새마을호 열차 조종칸.단정한 제복 차림...
안준호 2025년 11월 17일 -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 한 그루에 20억
(앵커)세월을 견디며 예술이 된 나무, 신안의 ‘주목 분재’가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 간다’는 말처럼 강한 생명력을 지닌 이 분재는2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신안 1004섬 분재정원의 특별전시관.온실 안에는 수백...
문연철 2025년 11월 17일 -

"나락값 보장하라"..쌀값 올랐다는데 농민은 빈손?
(앵커)최근 대표적인 쌀 주산지에서 농민들의 나락 야적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쌀값은 올랐다는데 정작 농민들은 왜 거리로 나선 걸까요.그 이유를 서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기자)농협중앙회 전남본부 앞을 빨간 트랙터들이 가로막고 섰습니다.건물 옆으로는 무게 62톤 분량의 나락이 담긴 포대 70여개가 줄줄이 쌓...
서일영 2025년 11월 16일 -

박물관 하자보수, 결국 법원으로..."감사도 필요"
(앵커)부실공사 논란이 제기된 여수 시립박물관의하자보수 문제가 결국 법원의 판단에 맡겨지게 됐습니다.현장 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가리고실제 보수가 이뤄지기까지는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문형철 기자입니다. (기자)누수가 수차례 반복되면서부실 공사 논란이 일었던 여수 시립박물관.여수시가 최근 이...
문형철 2025년 11월 14일 -

여자만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 탄력
(앵커)전남 여자만 일대를 국가 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4년 만에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건데요. 기후 변화와 어촌 고령화 등으로생태 자원 보호가 시급한 가운데사업이 예타 문턱을 넘을지 관심입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과바다와 ...
유민호 2025년 11월 14일 -

'솔라시도 AI 데이터센터'..지역민 관심과 기대 확산
(앵커)해남 솔라시도에 조성될 것으로기대되는 AI 데이터센터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AI와 데이터센터가 무엇인지 직접 배우고,현장을 찾아보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마련되며지역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국내 AI의 심장이 될 거점으로 낙점받은 전라남도....
안준호 2025년 11월 16일 -

명품 '곱창김' 수확 한창..어촌에도 다시 활기
(앵커)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서남해에서는 명품 김으로 불리는'곱창김' 수확이 한창입니다.일반 김보다 가격도 높다보니 어촌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박종호 기자입니다.(기자)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아조류의 흐름이 원활한 진도군 앞바다.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해곱창김 생산에 최적지입니다.곱창김...
박종호 2025년 11월 16일 -

억대 부농을 꿈꾸다…청년농부의 도전
(앵커)기후 변화로 농업 환경이 빠르게 달라지고,스마트 기술과 유통 혁신이 잇따르면서이제 농업의 중심은 사람, 그중에서도 청년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농촌의 위기는 곧 사람의 부재에서 시작된다는 지적 속에, 신안에서는 새로운 세대가 기후 변화에 맞선 농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억대 부농의 꿈을 현실로 만들...
문연철 2025년 11월 14일 -

[한걸음더]농사는 감(感)이 아니라 데이터…NTT의 스마트농업 실험
(앵커)기후 변화로 농업의 환경이 달라지면서농사의 방식도 감(感)이 아닌 데이터로 옮겨가고 있습니다.일본의 통신기업 NTT는 5G와 인공지능을 농업에 접목해 생육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전문가가 원격으로 농장을 지도하는 새로운 농업 방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한걸음더 집중취재, 먼저 일본을 다녀온 문연철 기...
문연철 2025년 11월 14일 -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다…일본 직거래 ‘포켓마르쉐’의 힘
(앵커)기후 위기 속에서 일본에선 농가가 직접 소비자와 연결되는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생산자가 스스로 가격을 정하고,소비자와 신뢰로 거래하는 새로운 유통 모델,‘포켓마르쉐’를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일본 시즈오카현의 한 마을.400년 19대째 농사를 이어온 오다테 가문의 농가...
문연철 2025년 1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