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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성 훼손·경제적 피해” vs “보존 필요”
(앵커) 국내 최대 천일염전인 신안 태평염전이 국가등록문화재 지위를 내려놓겠다고 밝히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강제노동 의혹과 수출 제한 조치로 문화재의 상징성이 훼손됐다는 입장인데요.신안군은 문화재 보존과 지역 상징성 유지를 위해 철회를 설득하고 있습니다.문연철 기자입니다.(기자)은빛으로 반짝이는 염전이...
문연철 2025년 10월 27일 -

"이 대통령 지시, 고흥 소록도 관리권 지자체로"
(앵커)고흥 소록도에 대한 관리 주체를 놓고 최근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한센병 환자의 애환이 담긴 소록도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관리하고 있는데요.소록도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유산 관리를 위해 지자체로 관리권 이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김단비 기자입니다.(기자) 고흥반도 끝자락에 위...
김단비 2025년 10월 27일 -

이상기후에 병충해 확산..김장 채소 '비상'
(앵커)폭염과 잦은 비로 밭에서 키우는 채소들에서도 병충해가 확산 되고 있습니다.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쪽파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박종호 기자입니다.(기자)(전남) 해남군 산이면의 한 배추밭.축구장 두 개 크기의 밭 곳곳에 잘 자라고 있어야 할 배추가 쓰러져있습니다.배추 수확은 3주 정도 남았는데 뿌리부...
박종호 2025년 10월 23일 -

'전세사기 전문 인력' 파견 한 달도 안 돼 취소
(앵커)전세사기 피해 상담을 지원하는 주거복지센터 운영이 확대된다는 소식, 한 달 전 뉴스를 통해 전해드렸는데요.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인력이 파견돼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한 달도 안 돼 물거품이 됐습니다.보도에 김단비 기자입니다.(기자)전남 동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찾아가는 주거복지센...
김단비 2025년 10월 26일 -

죄수복 입고 들어간 감옥.."나를 위한 한문장 찾았어요"
(앵커)교도소라는 특별한 공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깨우는 특별한 캠프가 노벨문학의 도시 장흥에서 열렸습니다.죄수복을 입고 감옥에 들어간 학생들은 구속된 공간에서 오히려 해방감을 경험했습니다.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어둡고 삭막했던 옛 교도소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피한 장흥의 '...
안준호 2025년 10월 26일 -

"송배전망 속도 위해 획기적인 정책 변화 시급"
(앵커)정부가 2030년까지 해상풍력 설비를 대폭 확대하기로 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하지만 발전 속도에 비해 전기를 실어 나를 송배전망 구축은 크게 뒤처지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박종호 기자입니다.(기자)신안군 임자도 앞바다.전라남도는 이 일대에 8.2GW규모의 세계...
박종호 2025년 10월 24일 -

조선소 외국인 노동자 폭행 의혹..업체는 "흔한 다툼"
(앵커)영암의 한 조선소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동료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폭행 피해자는 결국 일터를 떠났지만, 사측은 그때까지 제대로 된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윤소영 기자입니다.(기자)이주노동자가 지게차 화물에 몸이 묶인 채 들어 올려지는 등 전국에 큰 충격을 안겼던...
윤소영 2025년 10월 24일 -

'암태도 소작쟁의 정신으로'..무안반도 꿈나무 한자리에
(앵커)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전남의 교육은 목포와 신안, 무안을 잇는 교육발전특구를 해답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무안반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역사를 배우고 어울린 축제의 현장에 안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소작쟁의 민족 정신을 품은 신안군 암태도에 목포와 무안, 신안 이른바 '무안반도' 학...
안준호 2025년 10월 22일 -

기후변화에 쓰러진 벼..잇따른 병해 해법은?
(앵커)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수확기지만 잇따른 병해충 피해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현실로 다가온 아열대기후에 맞는 새로운 재배 방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서일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기자)깨씨무늬병이 휩쓴 나주의 한 벼 재배 단지.풍년의 꿈이 사라진 들녘 마다 분진가루를...
서일영 2025년 10월 24일 -

'전남온라인학교' 개교, 먼 섬 학생도 쌍방향 실시간 교육
(앵커)진도의 먼 섬에 있는 고등학생도 내륙인 목포에 있는 선생님으로부터 다양한 실시간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농어촌 소규모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전남온라인학교'를 통해서인데요. 안준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기자)전교생 23명의 먼 섬 작은 학교인 진도 조도고등학교에 ...
안준호 2025년 10월 23일